영화 <토르: 천둥의 신> 줄거리 등장인물 관람평
<토르: 천둥의 신> 줄거리
영화 토르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인 <토르: 천둥의 신>입니다. 북유럽 신화 속 인물인 토르(Thor)라는 이름과 망치 묠니르를 휘두르는 모습 등 원작 코믹스와의 유사성이 높은 편이죠.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지구-616이라는 가상의 세계 설정 아래 아스가르드인과 지구인들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 두 종족 간의 갈등 역시 주요 스토리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내에서 토르는 어떤 위치인가요? 토르는 어벤져스 멤버이자 리더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대신 다소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이지만 그만큼 자신감 넘치고 리더십있는 영웅이기도 합니다. 또한 오딘의 아들로서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기도 하죠. 다만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고뇌하거나 고통받는 장면들을 종종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스가르드인들과 지구인들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지구-616이라는 평행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이었던 아스가르드인과 지구인들은 로키의 계략으로 인해 처음 만나게 됩니다. 로키는 당시 마법사였던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타임스톤을 이용해 시간을 조작하게 했고, 이로 인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도 고대시대 때처럼 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이죠.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니 스타크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타노스를 물리치게 되고, 그로 인해 평화로운 시대가 찾아오게 됩니다. 원작 코믹스와는 다르게 등장인물 대부분이 백인이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흑인 배우 캐스팅 계획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블랙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후속편부터는 흑인 배우 비중이 높아지게 되었죠. 물론 아직까지도 주인공급 배역은 백인 위주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조연급 이상으로는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고 하네요.
<토르: 천둥의 신> 등장인물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토르시리즈입니다. 토르는 북유럽 신화 속 인물로 오딘과 프리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죠. 원래 이름은 Thor였으나 아버지인 오딘이 자신의 망치 묠니르를 부러뜨린 죄로 추방당하자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해머(망치)를 들고 전장에 나서게 됩니다. 이후 로키라는 동생에게 속아 지구로 떨어지게 되고 거기서 제인 포스터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죠. 하지만 그녀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었고, 이에 분노한 토르는 결국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영화<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누가 주인공인가요? 주인공은 단연 토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도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누구하나 빠질 수 없어요. 먼저 첫번째로는 로키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말그대로 장난꾸러기죠. 특히나 이번 편에서는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로는 발키리 입니다. 초반부에 잠깐 나오지만 엄청난 전투력을 가진 여전사로서 활약하게됩니다. 세번째로는 헤임달입니다. 우주공간에서의 싸움 장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죠. 네번째로는 스커지입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악당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킵니다. 마지막으로는 닥터스트레인지입니다. 마법사인 그는 시간여행을 하며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일으킵니다. 이번편에선 왜 갑자기 헐크가 나오지 않았나요? 헐크는 어벤져스 1편에서부터 꾸준히 등장하던 캐릭터였습니다. 물론 2편부터는 아예 출연하지 않았었죠. 그래서 팬들사이에서는 다시 나올것이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저 또한 궁금했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나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관 자체가 다르다보니 억지로 끼워넣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하네요. 대신 다음 작품인 라그나로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봤을때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빠져들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였어요.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아요. 혹시 아직 못보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토르: 천둥의 신> 관람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두 번째 작품인 <토르: 천둥의 신>은 2011년 개봉 당시 국내 관객수 약 16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이자 토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크리스 헴스워스라는 새로운 스타 배우를 탄생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초반부에서는 지구인과 아스가르드인 간의 갈등과 오해 등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토르는 자신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행성이 파괴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절망한다. 이후 오딘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 몰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향한다. 한편 지구에서도 제인 포스터 박사가 우연히 얻은 큐브 조각 덕분에 우주 에너지 조작 실험 도중 엄청난 양의 전기에너지가 발생하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되고 만다. 이때 쉴드 요원들이 나타나 로키 일행을 체포하려 하자 로키는 도망친다. 결국 둘은 힘을 합쳐 악당들을 물리치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토르: 천둥의 신>은 기존 히어로물과는 달리 인간미가 느껴지는 캐릭터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번 편에선 망치 대신 검을 들고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다만 후반부 전투장면에서의 CG 처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