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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상

영화 <엽문4: 더 파이널>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관람평

<엽문4: 더 파이널> 줄거리

영화 엽문 시리즈는 중국 무술계의 전설이자 영웅인 영춘권의 고수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견자단 주연의 1편과 2편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2010년 개봉한 3편에서는 이소룡의 스승이기도 한 엽문의 마지막 제자와의 대결을 그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10일 드디어 최종편인 <엽문4: 더 파이널>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역시나 화려한 액션신들이 가득한데요, 지금부터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춘권이란 어떤 무술인가요? 영춘권은 장삼봉이라는 사람이 창시한 권법으로, 빠르고 민첩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기술들을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공격보다는 관절을 꺾거나 비틀어 움직임을 봉쇄하거나 힘을 빼는데 주력하는데요, 이러한 방식 덕분에 실전 격투술로도 유명하답니다. 실제로 홍콩 경찰학교에선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이소룡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엽문4: 더 파이널> 속 주인공 '엽문'은 실존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이소룡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다는 점 등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둘 사이엔 묘한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두 사람은 동시대에 태어나 서로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친구였고, 성인이 된 후에도 자주 왕래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소룡이 배우로서 한창 이름을 날릴 때면 늘 곁에서 응원해주었다고 하죠. 또한 이소룡이 사망했을 때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견자단은 왜 다시 돌아왔나요? 이번 편의 주인공은 전편이었던 <엽문3: 최후의 대결>에서부터 등장했던 새로운 캐릭터 홍진남(홍금보)입니다. 전작에서의 악역 이미지와는 달리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돌아와 눈길을 끄는데요, 그래서인지 팬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답니다. 반면 견자단은 이미 은퇴했기 때문에 출연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는데요, 결국 제작진이 설득 끝에 컴백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물론 이전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특유의 유쾌함만은 여전하네요. 마지막이니만큼 더욱 화려해진 액션씬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엽문4: 더 파이널> 등장인물 소개

영화 엽문 시리즈 다들 보셨나요? 저는 어릴때 아빠랑 같이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이번에 4편인 마지막 편이 개봉한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엽문4: 더 파이널>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영춘권이란 어떤 무술인가요? 영춘권은 중국 남파 무술 중 하나로 이소룡이 창시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영춘권은 공격과 방어 기술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고 간결하면서도 효율성이 높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소룡은 왜 영춘권을 선택했나요? 이소룡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권투를 배웠고,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쿵푸 도장을 열어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홍콩에서는 여러가지 정치적 문제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이에 이소룡은 자신의 고향인 광둥성으로 돌아와 새로운 무술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때 만난 스승이 바로 엽문이죠. 엽문의 실제 모습은 어땠나요? 엽문은 1893년 10월 1일 광저우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엽문은 어린시절부터 각종 무술을 배우며 자랐고, 14세부터는 황비홍 등 유명한 무술인들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19살 무렵엔 이미 지역 내 최고의 무술가로 이름을 날렸고,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죠. 그러던 중 일본 식민지 시절이었던 1930년대 중반, 엽문은 항일운동 조직 '광동보'를 결성했고, 일본군과의 싸움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1945년 광복 후 국민당 정부군 장교로도 활동하다가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장개석 정권이 본토에서 철수하자 홍콩으로 건너갔습니다. 그곳에서 아내 장영성과 결혼하였고, 다시 무예계로 복귀하였습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하였고, 1954년 7월 27일 홍콩에서 사망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편에선 누가 주인공인가요? 이번 편의 주인공은 전편과는 달리 견자단이 연기한 엽문이 아니라 홍금보입니다. 홍금보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활약한 전설적인 액션배우죠.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출세작인 <용쟁호투>(1973)에서의 악역 이미지가 너무 강하긴 하지만, 실제로 그는 매우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춘 배우였습니다. 그런 그가 은퇴한지 40여 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견자단은 누구인가요? 견자단은 1973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는 48세이지만, 워낙 동안이라 그런지 여전히 젊어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태극권을 연마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무술수련을 시작했는데요. 1990년 TVB 드라마 <정무문>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이어 1993년 이연걸 주연의 <황비홍> 2편에 출연하였는데, 극중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발차기 솜씨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게 되죠. 이를 계기로 같은 해 성룡 감독의 <사형도수>라는 영화에 캐스팅되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듬해 주윤발 주연의 <첩혈쌍웅> 속 킬러 역으로 열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죠. 또한 2000년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에서 양자경의 남편 소룡 역으로 출연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01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에서 이연걸과 호흡을 맞추며 더욱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최근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인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촬영을 마쳤으며, 2021년 5월 12일 개봉 예정입니다. 오늘은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후속편 역시 기대되네요. 그럼 여기까지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의 등장인물 소개였습니다!

<엽문4: 더 파이널> 관람평

영화 엽문 시리즈는 이소룡 스승이자 홍콩 무술계의 전설인 영춘권의 대가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견자단 주연의 1편과 2편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 이후 나온 3편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4편은 중국 본토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다룬 내용으로, 전작들을 뛰어넘는 액션 시퀀스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후반부 하이라이트에서는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신이 펼쳐지는데, 이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돈값을 하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영춘권이란 어떤 무술인가요? 영춘권은 1917년 장삼풍이라는 사람이 창시한 무술입니다. 권법 자체가 빠르고 민첩하며,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으며, 실제로 실전에서도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무술과는 다르게 특정 자세나 동작 없이 주먹과 발차기만으로 싸우는 무술이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익히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소룡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견자단 배우가 연기한 주인공 엽문은 실존인물이며, 실제로도 이소룡의 사부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제지간이었지만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둘 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극중에선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 나오진 않아요. 액션씬이 인상깊었는데, 촬영기법이 특별한가요? 이번 편은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격투장면이 많은데요, 이러한 부분을 위해서 제작진은 특수촬영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와이어줄을 이용해서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거나,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돌리는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화려한 액션 씬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정통 무협물이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결말부분이 조금 급하게 마무리 된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후속작을 염두에 둔 엔딩이긴 했지만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린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때는 꽤 괜찮은 영화였어요.